'Letter to Myself' 티저예고편

안녕하세요! 일기를 쓰다 못해 블로그를 통해 일기를 쓰고 있는 블로거, 정유아입니다.
학교에서 쌤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편지를 자신에게 쓰는 것 또한 한명이 스스로에게 하는 대화라고.
그럼 혼잣말이란 것도 그런 것이 아닐까요? 솔직히 말하자면 대중에게 혼잣말을 하는 그 행동은 미친x이 하는 행동으로 보이잖아요.
(대부분 혼잣말 하는 게 여자라서 이런 말 써봅니다, 불편한 점이 있으시다면 사과를 드립니다 ㅠㅠ)
근데 곰곰히 생각하면 사실 우리도 한번쯤은 무언가를 하다가 갑자기 하려던 것과 달리 뜻밖에 된 상황이라면 "EC"라고 조용히, 그리고 조심히 말하긴 하죠. 의도치않게 나온 그 "EC"가 사실 생각해보면 혼잣말이 아닐까 싶네요.
저 사실 이번에 새롭게 하려는 코너가 있는데.. 그게 뭐냐면 Letter to Myself, 즉 "내게 보내는 편지"라는.. (그런 코너). 아직 공개하고 싶지 않은 콘텐츠인데 공개 해달라는 댓글이 있으면 고민해볼게요! 여러분이 제 글을 읽고 공감되는 부분 있을지도 모르니까 공개해보자 싶긴한데 내 단점이 노출될까봐 / 내 정체가 들킬까봐 무서워요, 왜냐면 제 친구들이 심상치 않거든요.
이따가 현이 좋아했단 이유로 내가 아직도 현이 좋다고 여기저기 말하던가..
(어이없게) 민이 전여친인 내가 재결합 원한다는 소문을 퍼뜨리는 거, 이런거 있을까봐 해서 그런지 무섭고 두려워요. 내가 직접 말하면 난 괜찮아, 근데 친구들이 그런 말을 하면 서운하고 빡치고 뿌셔뿌셔 과자처럼 친구들 얼굴을 부수고 싶어요.
나 같은 경우에는 '얘들 보고 맨날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고 겨우겨우 살아온 하루를 버텼다' 그래도 될 정도로 좋아했던 애들 보고 "잘 살고 있구나" 싶으면 내 맘이 시원해지는 거야.
그럼 저 이만 가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유아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