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리뷰 - ep: lelaki gila. (by Naim Daniel)

사람들이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에 대해 더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노래 추천 코너를 시작한 블로거, 정유아입니다.

  오늘의 추천에 대한 정보 ⬇️
  EP의 제목 - [ep: lelaki gila.]
  EP의 콘셉트 - 이별
  발매일 - 2025년 1월 31일 (금요일)
  가수 - Naim Daniel
   정유아의 노트: 이번 앨범에는 커버곡 1개, 신곡 4개가 있음. (총 5개의 곡이 담긴 EP)

 

1 - mengenangmu.
노래 제목의 뜻 - '널 그리워하며.'

이건 Naim 씨가 만든 노래가 아닌 커버곡인데요.. 원곡은 인도네시아 밴드, Kerispatih이 불렀어요. (어쩐지 처음 들었을 때엔 살짝 익숙하다 싶었더니..)
 난 첨엔 추모곡인 줄 알았거든... 근데 엄마는 반면에 그냥 이별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내 의견을 말하니깐 내가 생각하는 것도 일리가 있다고 하셨어요.
가사 내용을 요약하면 "거기서 편히 있기를 바랄게. 내가 그곳에 있을 때까지는 소중히 간직할게. 널 더 이상 볼 수가 없지만 너의 사랑은 영원해."

 

2 - lagu lelaki gila.
노래 제목의 뜻 - '미친 남자의 노래.'

뮤비는 슬픈 내용으로 하려는 노력이 보이지만 말레이시아에선 밈으로 유명한 사람이자 Naim 씨를 디스 한 적 있던 Azwan Ali 님이 Naim 씨가 노인이 된 것을 연기하는 거 보니깐 웃어야 할지 뮤비 스토리에 울어야 할지 고민하게 돼요.

[2025년 2월 27일/28일 기준 조회수 880만 뷰 정도? 되었고 블핑 제니조차 나임 씨를 부러워 하시더라고요.. 제가 말레이시아 시간 기준으로 치면 지금 엄마가 푹 잠든 새벽 2시 38분에 업뎃을 주느라 자료 못 찾았지만 첨엔 저희 엄마가 그런 글을 보셨습니다. 그러니깐 그게 팩트겠죠, 나임 씨의 인스타에도 올린 걸로 알고 있어서요..]

가사에는 이런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이별한 사이라고 해도 난 아직도 널 소중히 간직해. 사람들이 날 미쳤다고 해도, 슬프긴 해도 이런 아픔을 아는 사람이 너와 나, 우리밖에 없어. 운명이라 받아들여야 하지, 선택해야 한다면 내겐 헤어지지 않는 게 더 낫겠지만."

 

3 - ini tak adil.
노래 제목의 뜻 - '이건 불공평해.'

애인이었던 그사람이 딴사람과 함께 있으면서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 네가 그 애 말고 나랑 같이 있었어야 되는데.." 생각하며 이건 안 되겠다, 이거는 불공평하다 싶게 되는? 그런 노래입니다.

 

4 - syaitan pun pening.
노래 제목의 뜻 - '악마도 어지러울 듯.'

저는 이 곡의 스토리를 파악하고 싶긴한데 더 이상 이해가 안 가서 여러분에게 맡겨 보겠습니다. 가사 속 스토리는 대충 이렇게 돼요.
"거짓말하고, 바람피는 것까지 난 얘한테 해버렸어. 근데 얘가 바보같이 날 여전히 사랑한다고 하더라. 악마도 머리를 긁어 가겠네, 내가 얘를 괴롭히는 방법을 보게 된다면. 얘는 정말 완벽하지, 내가 엉망인 거지."

 

5 - selasa.
노래 제목의 뜻 - '화요일.'

내가 보면 전여친의 사랑이 다급한 전 남자 친구가 보낸 편지 st? 가사 보시면 아주 먼 미래의 민이가 내게 이렇게 보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내가 수락하지 않을 거야, 절대로.

아, 그리고 가사 내용을 요약하면 여기! ⬇️
"네가 다시 시작하자고 마음먹었다면 난 네게로 달려갈게. 내가 백번, 아니 천번 죽게 된 듯이 마음이 아팠지만 다시 여기로 온다고 해도 돼, 끝까지 네 곁에 있어줄게."

 

그럼 오늘의 노래 추천 코너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유아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지난 글에 댓글 달아준 모르지 님, 답글 여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