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진짜.. 대학 졸업사진 찍으려면 입는 그 금색 머리카락 같은 털(?) 있는 모자랑 그 옷을, 다같이 입고 쌤들이랑 같이 찍은 졸업사진 분명히 찍었거든요? 태양 아래에 아까 말한 걸 입고 담임쌤이랑 기다리고 찍고 그다음에 우리가 한마음으로 말했지, "아, 이제 그 옷을 입지 않으니까 속시원하네"라고.. 근데 2025년 6월 9일이 된 지금, 우리가 찍었던 그 6학년 졸업사진은 왜 쌤들이 주진 못했을까? 하는 생각. 우리집에 있는 건 오직 5학년 연말 사진일 뿐이라서 약간 아쉽다, 왜 언니랑 승현이가 나랑 있는 6학년 졸업사진이 아닌 내 전남친인 강민이가 있는 5학년 연말 사진인 거냐고..(나는 12년생 소녀, 생일은 12월 2일이다.)"혹시 너에겐.. 6학년 때에 대해 남은 미련 같은 그런 거,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