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올리는 글/유아의 일기장

중학교 생활 시작하기 3일 전.. ㄷㄷ (어젯밤에 써놨음)

나비소녀 bxtterflygirl 2025. 2. 15. 01:24

해피 밸런타인데이! 작년엔 솔크, 오늘은 애인이 없는 밸런타인데이.. 를 보내고 있는 모태솔로, 정유아입니다.
오늘 우리 중학교 1학년들 (나 포함)의 교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애들이랑 비교하면 제가 훨씬 더 작아서 좀만 더 하면 중1이 되겠다니.. 나 자신조차 쉽게 믿기지가 않고요 제 교실은 1AK입니다. 지윤이, 언니, 그리고 현이가 있는 건 1GG라네요.. 현이가 보고싶어서 속상한 건 아니고(?) 그냥 언니가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니, 현이가 보고 싶은 건 맞아. 그건 맞는데 나 왕따를 당할까 봐 무서워, 내 지인들보다 내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서.......... 아니 근데 진짜 현이는 딴 데로 간 줄 알았어.. 동급생 되지는 못하더라도 잘 살아있는 거 아니까 나 좀 안심해졌어. 교실 바꾸기 찬스가 있다면 언니가 있는 걸로 할래! (현이 덕분: 25%, 언니 덕분: 125%)
  현이 이름 본 그 순간, 딱 내 생각: "그렇다고 해도 하나님이 우릴 같은 반으로 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 거야. 내가 오버하는 걸 방지하는 거야." (⬅️ 자기 합리화 중..) "근데 눈팅 가능하네!" (⬅️ 자기합리화 해제했습니다)
   아, 그리고 여러분.. 민이도 같은 중학교 다닌다고 봤어요. 그 사람 이름 봤다고. 그렇지만 다행히 저희 반은 아니라네요! (다시 보니깐 재인이 반에 있음.) 민이랑 현이가 친구사이 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진짜..
암튼 저 이만 가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유아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