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드라마 리뷰

드라마가 만든 카르마

나비소녀 bxtterflygirl 2025. 4. 13. 13:38

블립 활동을 했을 때 밤쟈 중 한 명의 닉이 수영여신카리나 였던 블로거, 정유아입니다.
에스파를 응원하는 마이의 시점, <Drama> 뮤비 해석을 보고 'Girls who make their own drama deserve their own (.....)'이라는 문장을 보게 되었는데요..
  2025년 4월 12일 오후 10시 39분 그쯤, 악연이란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드라마 악연의 영어 제목은 Karma라고 해요. 그러고 보니 아까의 문장이 떠오르죠, 'People who make their own drama deserves their own karma'.
   드라마를 보고 배운 교훈은 '한 사람이 저지른 죄에는 그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만 있는 게 아니라 가족들, 친구들, 지인들 그리고 무려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이 있다'.
근데 런닝맨의 기린이었던 이광수를 이혼보험에는 그냥 해맑고 평소처럼 빵빵 웃게 해 주신 그런 역할이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보니깐 진짜 짜증 나고 킹 받고 빡치고..
  유정아, 왜 디저트를 안 먹냐? 네 돈 하나도 들지 않을 것 같은데, 공짜인데.. 게다가 그 아저씨가 상훈의 차 트렁크에 묻히게 되었을 때, 그땐 네가 도망쳤으면 이런 일에 참여조차 안 했을 거고 디저트를 먹자고 했을 때도 알겠다고 해주면 됐을 거 아냐..
   그리고 그 상훈이랑 땅 판 사람, 그분을 끌고 계획에 추가하는 건 잘못된 거였어. 그래,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막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거 아니에요....?!?! 저 사람, 둘의 대화를 듣지 않을지도 모르기도 하고 지금의 상황을 봐, 돈 달라고 부탁하잖아..
   이 드라마는 저희 엄마 말대로 "나쁜 사람만 많고 좋은 사람 찾기엔 너무 어려운 드라마"입니다, 여러분.. 저만 그렇게 느낀 건 아니라니까요! 이 드라마도 이렇지만 초반부에 한상훈&유정이가 계획에 강제로 끌리게 되는 걸 보니까 답답해 미치겠다고....
    (몇 시간 뒤..) 네! 드라마를 최종회까지 싹 다 봤어요. 아까 쓴 교훈에 더하면 이겁니다, "내가 사람들을 대해주는 태도를 사람들이 날 대해줬으면 하는 그대로 대해주는 게 올바른 예시, 왜냐하면 내가 한 짓은 결국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나쁜 짓을 한다면 그게 다시 내게 올 테니까요. 그러니까 나랑 안 좋은 관계인 사람들, 내가 미워하는 사람들,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안좋은 일이 생기길 기도하지 말고 그냥 넌 네 인생, 난 my way 이렇게 생각하세요."
암튼 저 이만 가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유아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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