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날짜 - 2025년 4월 17일 새벽 1시가 된 그쯤.]
며칠전에 우리반 남자 동급생 1명을 찾아간 남자애들이 있었거든? 근데 빤히 보니깐 그 애들 중에는 현이가 있었더라고.. 나는 말해뭐해 맘속으로 "아니 너 뭐야.. 뭐냐곸ㅋㅋㅋㅋ" "왜 하필 니가 있는 거얔ㅋㅋㅋㅋㅋ" 싶었지만 내가 앞자리라서 그런지 얘도 첨엔 괜찮았는데 날 발견하고 나서는 어색한 걸로 보였어.
어쩌면 나 땜에 얘들이 그 똑같은 날에도 학교 시간이 끝날때까지 (집에 돌아갈 수 있는 시간까지) 기다려도 우리반 문앞에 나타나지 않더라,,
반면 민이를 (많이) 마주치게 되던 날을 떠올려보면 역시나 경력자라서 그런지 날 더 친근하게 반겨주는 느낌? (내가 앉아있던 거고 걘 걍 걸어가는 중이었는데 나 장난으로 로켓 펀치를 날릴 것처럼) 툭! 했을 때도 여전히 그런 반응을 주기도 했고 목소리에도, 얼굴에도 변함이 없어.
오리엔테이션 때도 그렇고. (그땐 내가 수수께끼를 내야했는데 그때의 민이는 손을 들지도 않은 채로 정답을 외쳤음.)
근데 나 존재감이 있긴 하나봐, 민 & 현 그리고 내 남사친들도 날 아직도 기억하니까. 그래서 좀 뿌듯하고 다행이야.
(아 그치 이거 까먹을 뻔했네! 나, 난 더 이상 민이랑 현이 좋아하지 않아. 그냥 소중한 남사친들이야.)
어.. 넵, 이게 끝인 것 같슴다! 암튼 나 먼저 가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금사빠인 블로거 정유아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엄마 도와주느아 왼손으로 typing 중~ 오타가 있었다면 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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