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올리는 글/유아의 일기장 28

중학교 생활 시작하기 3일 전.. ㄷㄷ (어젯밤에 써놨음)

해피 밸런타인데이! 작년엔 솔크, 오늘은 애인이 없는 밸런타인데이.. 를 보내고 있는 모태솔로, 정유아입니다.오늘 우리 중학교 1학년들 (나 포함)의 교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애들이랑 비교하면 제가 훨씬 더 작아서 좀만 더 하면 중1이 되겠다니.. 나 자신조차 쉽게 믿기지가 않고요 제 교실은 1AK입니다. 지윤이, 언니, 그리고 현이가 있는 건 1GG라네요.. 현이가 보고싶어서 속상한 건 아니고(?) 그냥 언니가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니, 현이가 보고 싶은 건 맞아. 그건 맞는데 나 왕따를 당할까 봐 무서워, 내 지인들보다 내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서.......... 아니 근데 진짜 현이는 딴 데로 간 줄 알았어.. 동급생 되지는 못하더라도 잘 살아있는 거 아니까 나 좀 안심해졌..

맞팔해요! (듀오링고)

다양한 언어 학습을 가능한 만큼 꾸준히 하고 있는 블로거, 정유아입니다.저번에 제가 제 듀오링고 계정들 보여드린 거 기억나시나요? 아니, 기억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암튼 (지난번에) 보여드린 것처럼 저는 영어, 한국어, 폴란드어, 중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영어 배우기를 시작한 이유는 (지금의 점수도 좋지만) 다음에 시험 볼 때 나올 점수를 지금보다 훨씬 더 낫게 하려는 거고 한국어는 독학으로 배웠는데 접었다가 재개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요.아니 근데 진짜 그래서 이제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이 블로그도 있게 될 정도로 레벨업 했다고 해도 되겠죠! 제가 아이브 블립에 활동했던 시절엔 "저는 외국인이에요!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다니까요." 이랬더니 거의 모두가 깜짝 놀란 기억도 있어요.폴란드어 같은 경우에..

심심해서 이번 글을 올립니다

정유아입니다~! 방학이라서 며칠 동안 외할머니댁에 있었고 뭐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제가 브런치스토리에서 작가 신청을 했어요. 저는 작가 지망생은 아니기도 하고 여러분이 지금 있게 된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렇게 열정적이게 꾸준히 하는 것도 제가 예상치 못했던 것이지만 이렇게 일기장을 읽듯이 여유가 생길 때에만 쓰는 게 내 계획에 있었던 거지, 이렇게까지 하겠다는 건 나도 예상할 수 없었는데 다른 분들이 맞구독하고 구독자 많이 생기는 걸 보니깐 열정이 쏟아져 나왔어요.이번 글이 나올 때쯤이면 말레이시아 기준으로 중학교 1학년이 되기 가깝게 될 수도 있고 그때 제가 이미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저를 위해서 응원해주세요, 저는 '책벌레'가 아니지만 그래도 중1이 되고 나서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어서..[글 작..

2025년 2월 2일에 올리고 싶었지만 미뤘던 글.zip

집순이는 아니지만 쇼핑몰로 간다 해도 집과 가까운 몇몇 쇼핑몰들이라던가 외할머니 댁 주변에 있는 쇼핑몰들 빼곤 사실 가기엔 거리 때문에 잘 가지 않는 편인 블로거, 정유아입니다.오늘 한 쇼핑몰에 가봤더니 사올 만한 음식을 찾다가 갑자기 제 뒤에서 한국어를 말하는 부부가 있었는데, 내가 연습도 할 겸 경력을 쌓을 수 있게 말을 걸어볼까 고민하다가 결국 용기를 낼 수 없어 그럴 수도 없었어요.그래서 그런지 미련이 좀 남게 되었네요.. 왜냐면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은 제 주변에 많이 있는 것도 아니고 찾으려면 Mont Kiara 같은 곳으로 가야 한국인들이 많이 있다고 들은 적 있었기도 하고 분식집 직원 아저씨는 이미 가게에 없는 듯해서 좀 서운합니다.. 난 그냥 가상이 아닌 실제적인 사람이랑 현실에..

2025년 1월 30일에 쓰고 싶었지만 너무 게을러서 못 올린 글 (+ 새벽에도 잠이 아직도 안 온 나의 작은 노트)

정유아예요!어제 제가 soy garlic 맛 닭강정 같은 거 + 밥 이런 거 시켰더니 김치가 반찬으로 나와서 먹었는데 엄청 매운 건 아니라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참고로 김치가 있더라도 늘 아빠한테 줘서 그런지, 아니면 그냥 내가 원래도 '채소 hater'라서 그런지 몰라도.. 채소는 김치가 된다면 맛있게 되는 걸지도? 암튼 내가 시킨 거 오늘 (25년 1월 31일)까지 기억할 정도로 진짜로 맛있었어요. 거짓말 아니고요 100% 팩트. 아 그리고 지금부터는 2025년 1월 31일,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 2시이며 말레이시아 시간으로 새벽 1시. (제가 아직도 못 자서..)지금은 잠든 엄마를 발로 등을 마사지 중인데 유튜브 프리미엄 없어서 유튜브 뮤직 웹사이트로 노래 스트리밍 중.. 어플 깔아서 하기엔 타 어..

나의 근황

꾸준히 글을 올리는 게 현재의 목표인 블로거, 정유아입니다. 블로그 운영 팁을 보니까 떠오른 게 있는데요.. 그게 뭐냐면 꾸준히 글을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해서 요즘은 꾸준히 글을 올리고 싶어요. 그래서 온라인 가능할 때마다 내일을 위한 글을 하나 올리고 가는 게 제 목표입니다.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나의 근황] 인데요.. 여러분은 요즘에 뭐 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스쿼드 버스터즈 합니다, 예.. 제 닉네임은 나비소녀입니다, 싸우다가 만난다면 이번 글에 댓글 달아주세요!그렇다고 해서 1등은 쉽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다른 스쿼드가 다가가서 싸우다가 마지막에 제가 죽고,, 그렇답니다...저는 감기 걸렸어 가지고 살짝 나아진 것 같지만 많이 아프거든요 ㅠㅠ그럼 저 이만 가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제 시점에서 보는 말레이시아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살고 있는 정유아입니다!오늘의 주제는 [말레이시아는 주민의 시점엔 어떤 나라인가?]인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을 꽉꽉 담긴 글이니 여행 가이드, 말레이시아라는 나라에 대한 매우 주관적이지 않은 설명을 기대하고 있으시다면 다음 글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실 라는 유튜브 채널이 말레이시아에 대한 다큐를 올리길래 (말레이시아를) 어떻게 표현을 했는지 궁금해서 살짝 봤는데 영상보다 댓글이 제 눈을 더 끌려요. 그래서 제가 지금 이 순간에 이번 글을 쓰는 거죠.줄거리 ⬇️제 시점에서 보는 말레이시아 (feat. 저희 어머님)제 시점에서 보는 말레이시아라니... 일단 저는 한국어 잘하잖아요, 그러니까 주변 사람들이 한국어 말하려는데 발음을 잘 못할 때가 많거든요, 그..

문득 떠오른 썰.zip

나 애들 앞에서 시험지에 쓴 걸 써야 했던 적 있었거든? 심지어 그때 현이 결석했어.그때 주제가 'My favourite song', 즉 '내가 좋아하는 노래'였고 이메일 포맷을 써야 했어.자세히 떠오르면 난 내 실제적인 이멜 주소를 썼고 상대방이 필요해서 언니의 한국 별명을 썼어. 물론 개인적인 정보는 쓰지 않겠지만 개인적인 정보와 상관없는 것들은 그냥 공개할게.제목 - My favourite song상대방의 이름은 정은진으로 결정, 이멜 주소는 그냥 엔진 (엔하 팬덤명) + 언니 생일고른 노래: Corbyn Besson - The Only One고른 이유 - 진짜로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고..나 콜빈이가 최애니까, 와이돈위 소개하고 싶은데 Just To See You Smile로 와돈위 완전체를 이미..

호감을 표시한 줄 알았더니 거절당한.ssul

초등학교 졸업생, 정유아예요! 오늘 제 아름답지만 않은 사랑의 모험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이거 모두가 알면 유아님 친구들이 비웃지 않으실 자신 있나요?"⬆️ 이런 질문이 너님들 머릿속에 떠오를 수 있는데.. 제 친구들은 이미 저를 비웃었거든요? 그래서 이 글을 올리는 것과 동시에 저는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맞설 거란 마인드로 인생을 버티려고 합니다.그럼 고고씽~!줄거리 ⬇️초등학교 3학년 9반 - 묘한 감정의 등장.4학년 9반 - 사귀기 시작함 (feat. 최강민)5학년 9반 - 남친이 전 남자 친구 됐단다6학년 2반 - 반 옮김과 동시에 유승현을 만나고 좋아하게 됐음.3학년부터 5학년까지 왜 굳이 최강민 좋아했는지 이제 떠오르면 겁나 유치해ㅋㅋㅋㅋ(날 도와준 적 있어서 사랑에 미쳤음)6학년, ..

학교생활 마지막 날들, 학교 끝난 나는?

2025년 1월 16일, 목요일.초등학교 생활 마지막 날 1일 전.우리 학교는 교실 이름을 6학년 1반, 2반, 3반 (숫자순) 이렇게 하지 않고 6A, 6B, 6C (알파벳순) 이렇게 해요. 난 6학년 2반에 소속되어 있어. 내일 언니랑 그 애가 온다고 해서 다행이다, 그 둘은 내게 소중하니까.2025년 1월 17일, 금요일.초등학교 생활 마지막 날.그애 사인 받지 못해서 살짝 서운하지만 마지막 날에 콜빈 매튜 베슨 닮은 얼굴을 볼 수가 있어 그나마 괜찮다. 근데 내가 좋아한 적이 있어서 미안하고 날 행복하게 해 줘서 고마웠고 앞으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니 잘 살아있길 바란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용기를 낼 수 없어 끝까지 말을 걸 수 없었어요..